오리소닉스 eva 솔직후기 코러스의 향연

2016. 10. 23. 17:25 일상 소식

오리소닉스 eva 리뷰


이번 자운드에서 50% 할인이벤트가 진행중인 오리소닉스의 이어폰 제품군중 9만 9천원에 판매중인


오리소닉스 eva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9만원 후반대의 제품이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되게된 이유는


오리소닉스사가 기타브렌드인 펜터사가 인수하게 되면서 전 제품군이 단종되면서 저렴하게 제고처리


하는것같습니다 그렇기에 A/S불가상품으로 전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있는것 같습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오랜만에 구매하는 이어폰이라 설래는 마음으로 택배를 풀어보았는데


a/s불가상품이라고 헌제품을 주거나 상품에 이상이 있을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완전하게 세제품


와서 개봉부터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성품은 이러합니다 EVA 이어폰,오리소닉스 소형케이스,이어팁4종,청소기 정확히 필요한것만


들어있으며 아쉬울것도 부족할것도 없는 이어폰 구성입니다 개봉시 가장 눈에 띄이는점은 바로


이어폰의 디자인 부분이였습니다 마치 커스텀을 연상시키는 반투명 푸른색 하우스가 눈에 띄입니다



전부 개봉한 모습입니다 케이스와 함께 동봉된 이어팁 및 청소기 와 오른쪽에는 품질보증서 카드


있습니다 카드는 신용카드와같은 소재로 깔끔하니 뭔가 명품같다 이런느낌을 받기에는 충분한


디자인이였습니다 중요한건 소리지만 마감같은부분은 완벽하다는것이 제가느낀 첫 인상입니다


오리소닉스 EVA


mmcx 케이블을 이용하며 반투명 청색이 매우 인상적인 디자인입니다 오리소닉스에서는 1000명의


귓본을 조사를 토대로 하우스를 제작했기때문에 매우 커스텀이어폰과 전체적인 프레임이 흡사합니다


귀에 거는 행어부분은 철심이 들어있어 고정이 용이하도록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ㄱ자형 플러그이며 끝부분의 마감처리도 완벽합니다 er4s 사용할때에도 끝부분의 마감이 뜯어져


곤란한점도 한두가지가 아니였는데 완벽한 마감처리이며 단선이 잘 되지않는 꼬여있는 케이블형식


지니고있습니다 또한 Y자모양의 케이블 중반부는 줄을 잡아주도록 되어있는 모습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소리를 들었을땐 다소 따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어떻게보면 어둡다라는 느낌이 강했다는거죠


그런데 또 자세히 들어보면 저음이 고역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있는 소리는 아니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따듯하며 부드러운 저음이 제 귀를 감싸는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저음역대에서 분리되는 코러스가 제 오감을 만족시키는 소리였습니다


평소에 쭉 뻗어나가는 고음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어찌보면 소리중 한 부분이 짓눌린 느낌


받기에는 충분히 절제된 소리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허나 듣다보면 부드러운 저음에서 나오는


코러스를 잊지 못하실겁니다



필자의 취향에는 적합한 이어폰이였지만 보컬보다는 다른곳에 더욱 신경이 쓰이며


고음역대 어느 한부근이 비어있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무언가 중요한것을


덩그러니 놓쳐버리게 되어 베이스와 기타 코러스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담없는 소리와 상당한 마감퀄리티 할인중이기에 상당히 마음에 든 제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