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로 이런일이 가능한가? 영화 라이터를 켜라

2017. 9. 11. 09:39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라이터를 켜라"라는 영화를 리뷰하겠습니다.라이터를 켜라가 나온지 

벌써 14년이 흘렀네요. ㅎㅎ 라이터를 켜라는 안타깝게도 김승우와 차승원 등의 연기력 좋고 

탄탄한 배우들이 뭉쳤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흥행에는 실패했던 영화입니다.




직업도, 능력도 없이 백수 생활을 하던 김승우는예비군 훈련 후 마지막 재산인 300원으로 산 라이터를 

찾기 위해서 깡패들을 쫒아 열차에 타게 되며,열차에서 그들과 싸우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영화 자체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말이 되지 않음으로 시청하는 관객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 것이 흥행에 실패 요소로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흥행에 실패했다고는 하나 충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재미로만 봤을 때는

충분히 흥행했던 내용의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화를 다시 보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나 흐름과 소재는 다르지만 설국열차라는 영화와 비슷한 느낌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두 영화 모두 개인(약자) VS 집단(강자)의 구도를 보이며 열차안에서 스토리가 진행이 되고 결국에는 

승리를 쟁취합니다. 여기에 라이터를 켜라는 통쾌함이 추가되어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는 스토리에 치우치지 않고 재미 위주로 한 번쯤은 볼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