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 <아수라>

2017. 9. 4. 10:38 영화


영화 '아수라' 주연인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연기파 배우 예고편만 봐도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또한, 김성수 감독<감기>, <비트> 등 작품성 좋아 '아수라' 영화도 기대를 안할 수가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액션과 범죄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더 기대되는 영화에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다. 악에 계속 노출되는 사이,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건 

뭐든 하는 악인의 길로 들어서게 된 한도경. 



그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검찰 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그를 협박하고 이용해 박성배의 

비리와 범죄 혐의를 캐려 한다. 각자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한도경의 목을 짓누르는 검찰과 박성배. 



그 사이 태풍의 눈처럼 되어 버린 한도경은, 자신을 친형처럼 따르는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박성배의 수하로 들여보내고, 살아남기 위해 혈안이된 나쁜 놈들 사이에서 서로 물지 않으면 물리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영화 제목이 왜 '아수라'인지 알 거 같아요.



아수라 제목답게 악인 열전, 처절한 지옥 열전이라는 뜻으로 정말 연기가 장난 없는 영화였다고 느꼈어요.



정우성이란 배우가 정말 노력을 많이 했던 연기라고 느껴요. 물고 뜯기는 서로 간의 배신, 의리 모든 걸 보여주는

 영화여서 스릴 있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바로 황정민과 곽도원이 붙는 신이었어요. 정말 두 사람의 눈빛 대결은 

아마 영화 아수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지 않을까 배우들의 명연기 때문에 더 빛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청소년관람 불가이다 보니까 잔인하고, 욕설이 많이 나오지만, 크게 잔인하진 않고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안 보면 너무 궁금할 것 같은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