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차마 부를 수도 없는. 분신사바

2017. 10. 5. 08:16 영화


누군가를 괴롭히면 똑같이 복수 당할 것까지 전부 생각해야 하고 그것이 두렵다면 애초에 괴롭히거나 따돌리지 말아야 한다. 




유진은 서울에서 전학와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면서살고 있어서 그것이 도저히 견딜 수 없다는 생각이들어서 결국 유진은 어느 날 미워하는 친구들에게 저주를 내리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죽음을 부르는 분신사바라는 주문을 외우고 마음속으로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친구에게 저주를 걸고 그 주문은 결국 현실이 되어 같은 반 친구가 한명씩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때마침 학교로 새로 부임한 은주는 미술교사인데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불안해하고 그런 은주를 유독 유진만이 의심스러운 느낌을 받는데요.


분신사바를 하고 난 후 미술교사 은주에게만 29번 학생인 인숙이 보이고 은주는 당황스러운 마음을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 후 계속해서 보이는 인숙의 등장으로 인해서 은주는점점 공포를 느끼게 되고 상황을 헤쳐나갈 방법에대해서 고민하게 되는데요.


분신사바라는 죽음을 부르는 저주, 그리고 숨겨져있던 진실에 은주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그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영화를 처음 봤던 것이 학교 다닐 때였는데 하필학교를 주제로 다룬 영화라서 더 무섭다는 느낌을받았었고 우리 반에는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가없었지만 누군가 전학와서 저런 상황이 펼쳐지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많은 공포영화가 그렇듯 이유가 있는 이 분노는 괜한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줘서 가끔은 왜 꼭 누군가를 도우려는 사람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것인가하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 권선징악이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오르고 죄짓고 살지 말아야겠다고 연결되는 무한의 굴레에 빠젹들게 됩니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못살게 굴고 있다면 그런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다면 좋은 방법으로 돌아가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